2년전 오디오 쇼에서 처음 본 맥킨토시 최고봉 파워앰프... 그 크게에 압도당한다. 아주 전원부가 충실한 -+ 독립형 구조로 좌우 6덩어리가 스테레오 한조다. 보기에는 무지막지한 힘을 바탕으로 스피커를 장악하고도 남을 듯 보인다. 하지만, 힘이 있는 앰프는 매우 여유롭고 부드럽다. 여기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음... 자극감이 전혀 없는 투명한 음...나같은 사람이 한시간 이상 계속해서 듣는일은 별로 없다. 극단적인 경우는 5분정도 만에 잘 들었습니다 하고 자리를 뜨는 경우도 있어서...여하튼 나에게 맥킨토시의 선입견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리제너레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십수년이다. 그러다보니 초하이엔드 시스템을 많이 접하게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초고가 파워앰프에서 발생되는 트랜스 소음이다... 고가 앰프들이 비교적 고출력이다 보니 앰프내부에 트랜스 용량이 크고, 상용전원 파형이 뒤틀림이 커질때 어김없이 트랜스 진동이 발생한다,..이는 노이즈가 되어 재생음이 지저분해진다. 일부 궁여지책으로 DC필터를 사용하여 험을 잡아보려는 노력도 해보지만.. 현실은 얻는거 보다 잃는게 더많다. 본 시스템은 본사 리제너레이터 파워용.. 최신 레굴루스 2.4 /소스용 시리우스8 로 상용전원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사진촬영에 현조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리며...